김재하, THE BIRTH OF AGGRESSIVE SHREDDER

MONTHLY ISSUE/ISSUE NO. 31


메써드는 2006년 뉴 웨이브 오브 스래쉬메탈을 표방하며 발매한 [Survival Ov The Fittest] 이후 4장의 정규앨범, 1장의 EP를 발매하며 명실상부 한국 헤비메탈 신의 구심점으로 떠올랐다. 이번에는 메써드를 이끄는 기타리스트 김재하가 자신의 이름을 내세워 테크닉, 전개, 편곡 어느하나 빠지지 않는 첫 번째 기타 연주 앨범을 발매했다.  


인터뷰, 정리 ShuhA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 처음 작업을 구상하고 완료하기 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렸나.

목표를 정한 뒤 시간이 나면 틈틈이 꾸준하게 작업했고, 기타 솔로 앨범을 내야지 하고 생각 한지는 오래전부터였다. 과정은 정말 쉽지 않았다. 하지만 기타를 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꿈꾸는 일이 아닌가. 처음 곡을 쓰고 데모 음원 만들고 앨범이 나온 기간은 3년여의 시간이 걸렸다. 2015년에 모든 스케치는 끝난 상태였고 앨범을 함께할 뮤지션의 의사를 살피고 체크하고 곡을 어레인지 하면서 보냈다. 2015년도에 메써드Method의 4집 [Abstract]를 발매한 뒤 밴드 활동과 병행하면서 작업이 조금 늦어지기는 했지만 2017년 발매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 녹음에 참여한 멤버들의 소개와 그들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레코딩에 참여한 뮤지션은 드러머 이종연렘넌츠 오브 더 폴른 Remnants Of The Fallen과 베이스 송민디아블로 Diablo이다. 이들은 정말 프로페셔널한 동료, 후배이자 굉장한 실력과 노력을 겸비한 뮤지션이다. 이들을 택한 첫 번째 이유는 메탈을 연주하는 사람! “나의 솔로 앨범은 그래야만 한다.”는 기준 아래 메탈을 연주하는 연주자 가운데서 골랐다. 송민은 나와의 인연이 10여년이 된다. 프로그레시브메탈, 멜로딕 스피드메탈을 오랫동안 연주해온 베테랑 베이시스트이며 지금은 디아블로에서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중이다. 만나면 늘 버릇처럼 얘기하는 게 “형! 기타 솔로 앨범 함께하자!”였는데 그랬던 것이 결국 현실로 이루어졌다. 드러머 이종연은 메탈 연주뿐만 아니라 다른 장르에서도 고난도 연주를 보여준다. 리듬감에서 디테일한 면이 탁월하다. 그의 활동을 지켜보던 중 램넌츠 오브 더 폴른 라이브와 앨범을 듣고 더욱 확신을 갖게 되었다. 처음 데모를 들려준 이후 드럼을 녹음해서 보낸 음원을 듣고, 모니터 했을 때 굉장히 놀란 기억이 있다. 내가 알고 있던 드러머 이종연 그 이상이었다. 드러머 이종연, 베이스 송민은 다음 앨범에도 정말 함께 하고 싶은 훌륭한 뮤지션들이다.





※ 파라노이드 통권 31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WRITTEN BY
파라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