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GUNS, 다시 한 배를 탄 트레이시와 필립, 정통성을 100% 회복한 밴드의 최신작

MONTHLY ISSUE/ISSUE NO. 31


많은 메탈 팬들에게 엘에이 건스는 창시자인 기타리스트 트레이시 건스의 밴드이기도 했지만, 밴드가 메이저 레이블에 들어갈 즈음 합류한 영국 글램 메탈 밴드 걸Girl 출신의 보컬리스트 필립 루이스 역시 밴드의 현재 위상을 만든 일등 공신이었다. 그러나 바로 두 사람의 이런 대등한 위상으로 인해 2002년 트레이시가 탈퇴한 이후 엘에이 건즈는 결국 두 라인업의 팀으로 쪼개져 활동했던 ‘애매한 시대’를 맞아야 했다. 


글 김성환


이후 대중성에서는 필립Phillip Lewis과 2집부터 밴드를 지킨 스티브 라일리Steve Reiley의 팀이 항상 우세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과거의 엘에이 건스L.A. Guns를 기억하는 팬들에겐 일말의 허전함은 항상 남아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작년에 두 사람이 다시 함께 공연을 하고 음악을 만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들의 팬들은 두 사람의 재결합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까 기대를 했고, 일단 ‘L.A. Guns' Phil Lewis & Tracii Guns’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진행하다가 2017년 1월 필립 루이스가 자신이 이끌던 팀의 공식 페이스북에 자신이 팀에서 나간다는 발표를 하면서 결국 트레이시Tracii Guns와 새로 엘에이 건스의 이름 아래 한 팀이 되는 길을 선택했다(이 상황에 대해 현재까지 스티브 라일리가 밝힌 공식 반응은 없었다).




※ 파라노이드 통권 31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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