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고 밴드들의 서울 공연 ‘City Incheo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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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반나절이면 전국 어디든 갈 수 있는 좁은 땅덩어리안에서 “나는 어디 출신인데 너는 어디 출신이냐?‘라고 묻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같은 지역 사람을 만나면 반가운 것이 사실이다. 나이야 다르겠지만 같은 시공간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서로가 느끼는 공감대가 크기 때문일 것이다.


4월 29일(일)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클럽 A.O.R.에서 조금은 재미있는 공연이 열린다. ‘City Incheon, Seoul’이라는 타이틀로 인천출신의 밴드 두 팀과 서울출신 밴드 두 팀이 펼치는 공연이다. 인천에 연고를 두고 있는 두 밴드 R4-19(알포나인틴)과 And One(앤드원), 그리고 최근 결성 30주년을 맞이한 명실상부 한국 헤비메탈 역사 Black Syndrome(블랙신드롬)과 Nuclear Idiots(뉴클리어이디엇츠), 두 서울 팀이다. 


서울, 인천 출신으로 따지자면 두 개 팀으로 갈리지만 인천과의 추억을 이야기한다면 블랙신드롬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다. 대중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80~90년대 인천 관교동에는 건물 하나 건너마다 지하에 밴드들의 연습실이 있었다고 한다. 대략 50여개의 연습실이 있었다고 하니 당시 밴드들의 추억을 이야기하자면 밤을 새도 모자를 것이다. 그 추억의 중심엔 단연 블랙신드롬이 있었다. 


물리적 거리를 가진 4개 밴드의 공연이지만 록음악으로 하나가 되고 서울과 인천이라는 도시에 대해 서로마다 다른 기억을 가지고 있는 밴드의 공연, 연주되는 음악과 더불어 무대 위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기대해보는 것도 공연을 보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공연정보


■ 일시 : 2018.4.29.(일) pm5 @A.O.R (서울 마포구 서교동 325-26)

■ 티켓 : 현매 20,000원, 예매 15,000원

■ 예매정보 : 농협 302-0413-7755-01 이기석 (입금 시 예매자 성명, 매수 전송)

■ 후원 : 더풋샵, 클럽 쥐똥나무, 부평실용음악학원



밴드 소개


■ Black Syndrome

결성 30주년을 맞는 한국 최고의 록밴드. 국내 최초 일본 진출, 국내 최초 영국과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진출, 최초의 라이브 앨범 발매(4집), 최초 CD롬 타이틀 제작, 최초 100일연속 공연기록 등등 그들은 한국 록음악의 역사라 해도 무방하다. 

2018년 10번째 정규앨범 ‘EPISODE’ 발매


■ R4-19

헤비메탈의 스트레이트한 기타리프와 파워풀한 드러밍, 뉴메탈의 현대적인 느낌과 강렬함 등 다양한 요소를 그들만의 언어로 풀어내는 록밴드이다. 2015년 4월 EP ‘Hero’를 발매, 현재 정규1집 앨범 발매 준비 중이며 ‘주웍야락(주work야rock)’이라는 연속적인 기획공연 또한 이어가고 있다. 


■ Nuclear Idiots

헤비메탈과 팝, 힙합과 EDM의 융합을 추구하는 믹스쳐 락 밴드. 2016년 5월에 결성되었으며 보컬,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fx를 담당하는 5인의 멤버로 구성되어있다. 핵병신(?)들이라는 자학적인 밴드명과는 별개로 사회적인 메시지를 은유적으로 녹여낸 가사와 역동적인 비트, 캐치한 멜로디를 

전면에 내세워 메탈에 친숙하지 않은 리스너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한다.

2017년 8월에 첫 번째 EP ‘Brave New World’ 발매


■ And One

드럼. 베이스. 기타. 보컬.. 락밴드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으로 각 파트의 가장 본질적인 사운드를 추구한다. 앤드원의 정체성은 압축적으로 말하면 구조의 모순과 인간 본성에 관한 통찰적 시선, 그리고 노랫말. 밴드음악 만이 가질 수 있는 존재감이라 할 수 있다.


WRITTEN BY
파라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