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ihilator, 제프 워터스에게 무슨 일이?

MONTHLY ISSUE/ISSUE NO. 27



어나이얼레이터를 과작의 밴드라 할 수는 없다. 그러다 보니 심각할 정도는 아니지만 앨범이 갖는 매력이 매 음반마다 균일하지는 않은 것이 사실이다. 전작 [Feast]의 재기를 생각해 수입반이라도 지르려고 했다면 한 번쯤 생각해 볼 부분이 있다.


글 한명륜


제프 워터스(Jeff Waters)가 매력적인 것은 늘 현재를 사는 사람 같아서다. 과거 스래쉬의 전성시대에도 슈퍼스타였던 것은 아니었고, 오히려 그렇기에 그의 신작들은 다른 ‘메탈따거’들과 달리 과거의 주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다.

이는 한 가지 사실을 의미한다. 어나이얼레이터(Annihilator)의 앨범은 팀의 페르소나라고도 할 수 있는 제프 워터스의 현재 상태를 조금도 왜곡 없이 전한다는 사실. 음악적인 아이디어나 그것을 구현하는 능력치도 오로지 현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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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