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ENGED SEVENFOLD, 새로운 레이블, 새로운 멤버와 함께 일궈낸 또 한 번의 진보

MONTHLY ISSUE/ISSUE NO. 30


2015년 1월 15일 깜짝 선물과도 같은 내한공연을 펼쳐 보였던 어벤지드 세븐폴드의 새 앨범이 발매됐다. 지난 음반과의 텀은 그렇게 길지 않지만 밴드에게는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 드러머의 교체, 레이블 이적과 함께 공개된 신보 [The Stage]를 만나보자.


글 송명하 | 사진제공 Universal Music


2015년 1월 15일, 어벤지드 세븐폴드Avenged Sevenfold의 내한공연에 앞서 기타리스트 시니스터 게이츠Synyster Gates와 인터뷰를 가졌다. 당시 지난 앨범인 [Hail To The King]이 어벤지드 세븐폴드의 이색작인데, 다음 음반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했다. 시니스터 게이츠는 “정확히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 알고 있지만 이야기해줄 수는 없다. 비밀이라고 해 두자”는 모호한 답변을 남겼다. [Hail To The King]이 이색작이라는 이야기는 클래식록의 고전에 대한 오마주가 노골적으로 담긴 음반이었던 때문이다. 음반을 들은 누구라도 이러한 음반의 색깔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 계속되는 발전 일변도에 있던 밴드, 그리고 전작 [Nightmare]가 빌보드 앨범차트 넘버원으로 데뷔했던 걸 기억한다면 어벤지드 세븐폴드의 이러한 변신은 분명 의외였다. 이러한 스타일의 변화에 우선적으로 떠오르는 건 드러머 더 레브The Rev의 부재다. [Nightmare] 역시도 그의 돌연사 이후 제작되었기 때문에 마이크 포트노이Mike Portnoy가 드럼을 담당했지만, 수록곡을 살펴보면 작곡에는 계속해서 그의 이름이 올라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작곡에 더 레브의 크레디트가 빠진 음반은 [Hail To The King]이 처음이다. 물론 [Hail To The King] 역시 [Nightmare]에 이어 빌보드 1위를 찍었다. 노골적인 오마주라는 의도 역시도 완벽히 어벤지드 세븐폴드 스타일로 흡수했다는 것을 차트 성적으로 증명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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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이드